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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TK신공항철도 예타 대상사업 최종 선정' 대구-신공항 30분 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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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예타통과 적극 대응

대구~신공항 30분 이내, 접근성 향상으로 신공항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TK신공항철도 계획도./아시아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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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TK신공항철도가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TK신공항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TK신공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5월 2일 개최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로 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이며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중요 철도망 건설사업이다.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조6485억원(예타신청기준)을 투입해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이다. 지난 1월과 3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신공항철도는 최고속도 180km/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공항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 TK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으로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달빛철도(대구~광주)와 경부선, 중앙선 등 여러 노선과 연계돼 대구·경북과 여러 지방 대도시권을 묶어주는 거대 남부경제권 구축과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본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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