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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캄보디아 진출’ KB국민은행 현지 중앙은행과 지급결제 구축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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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모바일뱅킹플랫폼서 국가간 결제

KB프라삭은행, 결제은행 등 핵심 역할

인더뉴스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앞줄 왼쪽)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앞줄 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ㅣ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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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 주요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이 구축되면 별도 환전없이 자국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 자회사 KB프라삭은행은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 등 핵심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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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사진ㅣ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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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현지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021년에는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지난해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인 KB캄보디아은행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캄보디아 상무부 최종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이 출범했습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넘버원(No.1)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 지원대출, 중산층 주택대출 같은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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